와~ 오늘의 쉐프는 우리둘째입니다
ㅋㅋㅋ 오늘은 자랑질로 시작해 봅니다
둘째덕에 올 성탄절은 손 안대고 코풀었거든요
그냥 앉아서 숟가락만 들었습니다
엄마 스프는 뭘 먹고싶어? 하길래
옛날옛날에 한국에 경양식집이라는 곳에서
손바닥만한 돈까스도 팔고 하이라이스도 팔고 했는데
거기에서 미리 주던 크림슾이 생각난다 했더니
그 맛 그대로 크림슾을 만들었습니다
누가? 우리 둘째가? ^^
남편은 아예 그릇을 들고 마시더군요 쯧쯧...
치킨과 케일 샐러드와 으깬 감자와 구운 감자
버섯 볶음과 스터핑까지
그리고 올해는 $3.99 를 주고 산 스파클러로
막내까지 건배하며 와인 분위기를 좀 내었습니다
이렇게 대접을 받고 나서 그냥 끝나는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답을 해야 하는것이 우리네 예의죠
며칠 남지 않은 신정은 엄마차레입니다
주문이 들어옵니다
동그랑땡, 식혜, 갈비찜 까지
한다 해~ 한국음식이 무엇인가를 지대로 보여준다
누가?~ 이번에는 엄마가..
둘째덕에 잘 먹은 성탄절 저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