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세미술관은 1986년 철도역을 개조하여 개관한 미술관이라 한다
1848년~1914년까지의 그림을 전시하는곳이어서 오르세하면 인상파의 그림을 생각하게 된다
(1848년 이전그림은 루브르에서 1914년이후그림은 퐁피두센터에서 전시한다)
우리가 미술관을 간 날은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전에 초대되어 많은 작품들이 서울로 외출중이었다
진짜 보고 싶어 아를의 론강에서부터 거슬러 올라온 고흐의<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도 서울에 가고 없었다
이럴때에 내가 맥빠지지 않고 차분히 대처하는 방법은 <또 한번 더 와야겠네>이다 그말에 남편은 딴짓을 하지만 ^^
지하철역에서 오르세미술관을 찾아가는길
파리의 뒷골목을 걷는다,자꾸 걷는다
길 건너편에 미술관이 보인다
우리가 찍은 사진이 시원찮아 다른 블로그에서 가져왔다 -_-:
<La nuit etoilee,Arles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에>
Pierre Auguste renoir(1841~1919) 믈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
<모네의수련>
Cloud Monet- <생 라자르역에 도착한 기차 >1877년 캔버스에유채
오르세미술관 앞마당
역시 미술관 앞마당에 설치된 르느아르의
믈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 대형설치판
19세기 파리의 젊은이들의 생활과 패션,그들의 자유로움을
그려낸 작품(그림속의 모델들은 길거리 캐스팅이라고 하는데..ㅋㅋ
이것으로 오르세의 관람은 끝이 났다
급하게 서두를수 밖에 없어서 여유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헤아릴수 없이 많은 특히 피사로,시슬레.위트릴로같은 화가들의 작품을
볼 수있었던것이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파리에 머물다 남쪽 아를로 갈때에 고흐의 그림에는 많은 변화가 발견된다
그의 그림에 변화를 갖게된 모티브는 일본판화에서 따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일본사람들은 광적으로 고흐를 좋아한다
일본여행사의 상품에는 고흐만 전문으로 하는 패캐지도 있다고 한다
오르세 기념품가게에서도 척척 엔화로 물건을 사는 일본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6시가 되니 온 직원들이 나와 슬슬 출입구쪽으로 사람들을 몰아내기 시작했다
----그래 ------ 아직 못 본것이 많은데------
이것으로 2011년 여름휴가의 공식적인 스케줄은 끝이났다
내일아침 공항에 가기전까지 우리들의 자유시간이 남았다
마드리드부터 바르셀로나 그리고 프랑스 프로방스 마지막 파리까지
건겅하게 함께 해준 가족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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