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후스동상과 얀 후스가 세운 틴 교회


                                                          

                                             프라하 구시청에 있는 시계

                                프라하 구 시청광장 주변에는 얀 후스동상이 있고

                                     얀 후스가 세웠다는 틴교회가 있으며

                            구 시청사에  있는 이 시계탑이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

              15세기(1410년)에  프라하대학 수학교수였던 하스주가 이 시계탑을 만들었는데

            너무 아름답다고 소문이 나자 유럽의 각 도시에서 주문이 밀려들었다고 한다

                    그러자 시청에서는 오직 하나만의 시계를 갖고 싶은 욕심에

               하스주교수의 눈을 장님으로 만들어 버렸고 더 이상 자기가 만든 시계를 볼 수 없자

                                  만져보기위해서 시게탑위로 올라가 시계에 손을 대자 시계가 멈춰지고 

그후 400년동안 움직이지 않다가 지난1860년이후부터 움직였다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전해온단다

  

 

                                 위에 있는 저 푸른색 시계는 우주 천체의 움직임을 나타낸것이고

                     시계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각각2명의 사람이 들고 있는 물건이 상징하는것은 이렇다고 한다

                               처음사람의 거울은 인간의 허영을,두번째 사람의 황금의 가방은 탐욕을

                    세번째 해골은 죽음을 뚯하며 해골이 들고있는 모래시계는 인간의 삶이 유한하다는 것을

                                              네번째는 인간의 쾌락,오락등을 뜻한다고 한다

                                            현재 시계는 매 시간마다 울리고 시계가 울리면 저 문에서

                                        12명의 사도가 차례로 얼굴을 내민다


 

 

                       밤의 시계탑

 

유럽의 도시들을 여행한다는것은 역사의 현장을 순례하는것이며

그 유럽의 역사의 가장 큰 핵심은 종교이다(물론 가독교) 

독일의 마틴 루터가 종교 개혁을 일으키기전까지 기독교가 가장 여러가지면에서

화려했던시절을 역사적으로는 중세라 부른다

정치와 타협해서 권럭과 부를 누리게된 기독교가 부패하기 시작했고

로마에 있는 바티칸 궁전을 짓기 위해 발부한 면죄부에서 개혁은 시작된다

 

 

프라하에 가면 누구나가 사진을 찍는 얀후스의 동상의 주인이다

얀 후스는(1372~1415)는 체코의 신학자이며 종교개혁가이다

당시 성직자들의 생활상을 비판하며 청빈한 생활을 할것을 요구하고

교회는 초대 교회의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고 외쳤다

당시 라틴어로만 되어 있는 성겅과 설교를

라틴어를 모르는 체코인들을 위해 체코어로 성경을 번역했으며

채코인들에게 민족의식을 심어 주었고 체코인들이 가장 존겅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결국 당시 신성로마제국 보헤미아왕이었던 지그문트에 의헤

지금의 얀 후스광장에서 화형에 처해졌다고 한다

(그런데 저 광장에서 전도연하고 김주혁연애편지 찾는사람~ 너 나와^^)


그날,저 광장에 대규모 시위가 있었다

 

찍해보았자 피켓들고 마스크쓰고 서 있는 시위대만 보다가....


 

경찰 출동하고,체류탄 펑펑 터지고,TV생중계 하고

무슨 데모인지는 끝까지 몰랐다(생각해 보니까 아무에게도 안 물어보았던것같다)

 

 

프라하는 제 2차세계대전이후 폭격이 가장 적은 도시였다고 한다

이유는 프라하를 너무 사랑한 히틀러가

새로운 제국이 만들어지면 프라하를 수도로 할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사람이 다니는 곳에 깔린 돌들을 바라보며 하늘 바라보는것을 혀용하지 않던 그 시대에

그들의 상상력.그들의 지혜.그들의 솜씨가 땅위의 것들로만 향했나 싶은 마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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