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왔습니다
올랜도의 디즈니월드같지 않을까라는 상상을 하고 간다면
이곳은 사실 상상이하입니다 규모면에서도 비교불가이기는 합니다만,
이곳에서 제일 중요한 곳은 스튜디오투어입니다
트램을 타고 40여분간 스튜디오투어를 마치고 나면 그렇게 바쁠일이 없습니다
몇가지 탈것이 있는데 이것이 3D 화면과 같이 움직이며 스릴을 느끼는 종류의 것입니다
그렇게 한바퀴 돌다가 영화촬영이 이루어지던 작은 세트장까지 보고 나면 끝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 가장 마음이 설레였던곳입니다
가장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이곳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주말을 이용한 여행이었지만 일부러 사람들이 덜
붐빌것 같은 월요일날 이곳을 찾으니 역쉬~ 기다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훨씬 짧았습니다 예이~
비오는 것이 아닙니다 ^^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현재 영화촬영을 하고있는 스튜디오도 지나가고
가다보면 나름 길이 나오는데 길이름들이 영화배우나 감독들
이름으로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에서도 마릴린먼로가 나타났습니다 트랜스포머도 나타났습니다
사진을 찍는 기념마스코트같은.....
좀 큰 웅덩이같은 이곳에서 <죠스>를 찍었다고 하네요
1미터정도의 움직이는 장난감 상어가 화면빨이 끝네줍니다
짐 캐리의 영화 <그린치> 를 찍은곳
톰 크루즈의 영화라고 했는데...
이 밖에도 위기의 주부들을 찍었던 세트장도 있었고
서부영화를 찍었던 세트도 있었습니다
스튜디오투어가 끝나고 나면 이런저런 탈것들이 있습니다
원래 스릴있는것을 좋아하지 않는편이라 놀이동산에 가도 절대 롤러코스터같은것은 타지 않습니다
.......못 탑니다......
이번에도 딸들에게만 타라고 멀리서 짐들고 있으니 꼬마들이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굉장한 라이벌의식을 느끼면서 나도 타 볼까하니 아이들이 갑자기 길을 내 줍니다
그래서 탔습니다 진짜 별거아니었습니다
심슨도 타고 트랜스포머도 타고 좀 탔습니다
아이들이 조금 어지럽다고 하며 괜찮은지 묻습니다
완전 괜찮다고 하니 이상하다는듯 바라봅니다
아이들에게는 말을 안했지만 괜찮은 이유는 있지요
아무리 3D 화면 으로 하는것이지만 공중에서 떨어질때나
나에게 무서운것이 다가올때는 살짝 눈을 감았습니다 ㅋㅋㅋ
여러 에니메이션 무비에 나왔던 다양한 캐릭터들이 박물관 한자리에 모여 있었습니다
이 문을 나오면 자연스럽게 City of Walk 라 불리는 작은 상가골목통으로 연결됩니다
미국을 올때면 느끼는것이지만 역시 자본주의의 대국이라는것을 느낍니다
옆동네이기는 하지만 캐나다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오늘 일정을 마치고 메트로를 타기위해 유니버셜지하철역에 왔습니다
스튜디오와 메트로까지는 걸어서 가기에는 조금 먼거리였지만 친절하게도
유니버설쪽에서 제공하는 공차 트램이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지하철역에는 스페니쉬가 공용으로 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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