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에서 런던가기
프라하에서 그냥 들어왔던대로 프랑크푸르트에서
여행을 마무리하는 쪽으로 계획을 짰으면 좋았을것을
영국 한번 들렸다 오자 하고 프라하에서 런던가는 운송수단을 찾아보니
모든것이 시간과 비용상
만만치가 않았다 하지만 이왕 맘 먹은거....
시간이 가장 절약되는 프라하-런던간 저가 항공을 이용했다
프라하에서 런던까지 가려면 버스를 이용할 수는 있었다
유럽지도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체코에서 영국까지 가려면 반드시 독일을 경유하고
도버해협을 건너 가야한다<버스경유시간 14시간>
비행기로 1시간정도 걸렸다
캐나다에서 워터루라는 이름의 작은 도시에 살고있는 아이들이
영국에서 같은이름의 역 안내판을 보더니
"와~"한다 은근 반갑다 이거지.
사실 우리 동네에서 40분 정도 가면 연극의 도시 스트랫포드(stratford)가 있다
거의 1년내내 연극페스티발이 열리고 거의 대다수는 세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작품이다
세익스피어는 영국의 중부 같은 이름의 작은 마을 스트렛퍼드에서 태어 났다고 한다
저기 역안내판 밑에 있는 역도 스트레포드여서 그냥 한 마디 ..........
땅위로 올라오니 눈앞에 빅벤이 나타났다
웨스트민스터역에서 내리면 다 갈수있음 런던아이,빅벤,웨스트민스터사원.......
혹시 개스등? 웨스트민스터사원앞에서
이층버스-이것도 워터루 간다고 한장(큰 딸이 찍었음)^^
뻘쭘(2) 뻘쭘(1)은 어디에서?
버킹엄 궁전의 근위병교대식을 보려고 모여드는 사람들
버킹엄궁전앞에는 금빛을 한 빅토리아여왕 기념탑이 있다
근위병교대식을 보려고 모인 사람들 보는 재미가 더 있는것 같다
우리는 마침 간 시간이 교대식을 할 시간이어서 기다리지는 않았으나 잘 볼수 있는 자리는 아니었다
교대식이 끝나고 좋은 자리보다 기다리지 않았던것이 훨씬 나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국왕실이 살고 있는 궁전 -영국왕실은 영국의 이미지메이킹으로 그 효과를 단단히 누리고 있는것 같다
영국내에서 왕실의 존재를 더 이상 필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난다고 하니 두고 볼일이다
영국 왕실을 대표하는 장남 윌리엄과 결혼식을 올린 케이트 미들턴과 고 다이애나비
왕실의 결혼식은 1981년 7월 29일 다이애나 결혼식이후 30년만인 2011년에 윌리엄의 결혼식이 있었다
다음 왕실의 결혼식은 아마도 30년이후?혹은 없음? 몰라~하여간 영국을 대표하는 아이콘이다
이런것이 내가 다른풍습을 가진 나라에 있다는것을 알게 해주는 재미있는 작은 것들인것 같다
일본과 영국은 자동차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는 나라이다
그러다보니 길을 건널때에 우리들은 습관적으로 먼저 왼쪽을 보는데
영국에 가서 왼쪽을 먼저 보고 길을 건너면 대형사고다^^*
타워 브릿지로 가는 버스안에서 찍은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