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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루이 다리

오후화실 2024. 6. 23. 08:11

포르투의 여행의 시작과 끝은 동루이 다리라고 말해도 

크게 어긋나지는 않을것 같다 

직접 이 도시를 방문하기전까지 사진으로나 혹은 영상으로 보면서도

조금은 그 사실적인 사진위에 나만의 감상과 상상을 해 보는 

것이 있었다 

직접 방문하면 다리외에 주변을 다 보며 전체적인 도시의

느낌을 정리할 수 있어 여행을 하기전과 후에 느낌은 

늘 달라진 그 무엇이 있는것 같다 

두 개의 협곡사이에 형성된 도시는  도루강가로 가야하기 위해

지하실처럼 늘 내려가고 올라가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지만 그래서 다리도 .
히베이루라는 이름의 광장도  그리 멋있는가 싶다 
포르투의 포트와인이 유명해진것도 조금만 나가면 대서양으로 연결되는 

이 도루강가의 협곡이라 하니 강가에 놓여진 배도 그 운치가 더 하는 듯 하다 

 

 

 

 

 

 

 

 

어슬렁거린 포르투의 동 루이 다리 

머무르는 3주동안 할일이 없을땐 이 근처에 나와

버스킹하는 가수들의 노래와 5월의 햇살아래 출렁이는 도루강의 

물결을 보며 다시 없을 이 순간들을 오랫동안 음미하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