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라~

 

 

토요일아침입니다

둘째가 눈가에 작은 혹이 생겨 의사를 만나러 가야했습니다

그 참에 보통은 늦잠자기 바쁜 아이들과 아침일찍 집을 나왔습니다

집을 나오니 오늘 날씨가 예보처럼 장난이 아닙니다

18도정도에 햇빛이 고운 완벽한 날씨입니다

의사를 만나고 근처에 야외시장에 갔습니다

 

 

야외시장을 찾게 되는 즐거움중에 하나는

아직도 이런식의 가게(?)를 볼수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비록 상표를 보면 중국산 짝퉁의 바람이 여기까지 불었지만 ^^

 

 

오늘 점심은 스시입니다

주말 점심은 일인당 $13.99 인데  All you can eat 으로 먹으니 그리 나쁜 가격은 아닙니다

저녁은 일인당 $20.99로 올라가는데 이때는 사시미가 포함됩니다

미역샐러드로 시작해서 살몬, 튜나,장어, 새우 등의 스시를 시켜먹고

 

 

 

그다음은 다이나마이트, 혹은 드레곤롤등 시켜먹고

닭꼬치, 가지구이, 소고기말이, 살몬테리야끼등등을 먹으면

우리들은 슬슬 배가 불러가고 그 다음은 욕심으로 먹게 됩니다

 

 

 

우동과 튀김으로 끝을 내고 (막내와 나는 후라이드치킨윙까지 먹었지만)

디저트로는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옆 테이블에는 학생들로 보이는 10명정도의 사람들이 앉았는데

우리들에 비해서 테이블위에 깔리는 음식이 어마어마했습니다

한창때 학생들에게는 All You can eat 의 좋은 점이겠지요

 

실컷 먹었으니 아이들과 슬슬 걸으러 쇼핑몰에 갔습니다

이 날씨에 이 배부름을 가지고 집으로 가는것은 죽음입니다 ^^

갑자기 이렇게 날씨가 좋으니 모두들 신이 나는것 같아 보이네요

모처럼 워터루의 모습이 활기찬 하루였습니다